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Form Follows Function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마의 약 800kg에 이르는 치악력은

하마의 강력하고 거대한 턱과 치아에서 나옵니다.


고릴라는 거대한 체구와 두꺼운 팔, 그리고 큰 손으로 인해

인간의 6-20배에 달하는 악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속 100km에 달하는 치타의 주력은 

가벼운 몸무게와 긴 다리, 

그리고 유연한 척추가 있기에 가능합니다.


이처럼 자연의 모든 '기능'은 '형태'에 반영되어 있으며 

사람의 몸 또한 그러합니다.


인체는 고도로 고안된, 뛰어난 구조로써

 인체 내 여러 기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체형기상 體形氣象 

사상인 감별의 핵심은 단연 '형상', 즉 생김새에 있다.



동무 이제마 선생 역시 체질 감별에 있어 핵심은 

'인물 형용' 즉 김새라고 하였습니다.


즉, 사람의 '형태' 뒤에 감춰져있는 '기능'을 알아내어 

이를 통해 체질을 구분해낸 것입니다.


실제로 일본의 복진법에서는 

흉늑각이 작으면 타고난 비위기능이 허약하다고 진단하며,


한국의 사상체질의학에서도 

흉늑각이 아주 넓으면 소화력이 강한 태음인으로,

흉늑각이 아주 좁으면 소화력이 약한 소음인으로 판별합니다.


또한 흉늑각과 비만도의 상관관계를 보면

흉늑각이 클수록 비만도가 높고 

흉늑각이 작을수록 비만도가 낮은 

매우 강한 관계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형태'와 '기능'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체질은 손목에 뛰는 맥, 한약에 대한 반응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구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감별법의 위에 서로 다른 ‘생김새’가 있습니다.

그리고 ‘생김새’를 통한 감별만이 

진정한 의미의 ‘체질 감별’을 가능케 합니다.

성질재간 性質材幹

정적인 것과 동적인 것



체질 감별에 있어 ‘생김새’를 보는 것은

매우 탁월하고 뛰어난 방법이지만,

그 하나로써 온전하고 완벽한 방법은 결코 아닙니다.


이러한 '생김새'를 통한 체질 감별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성질재간, 즉 성품과 재능을 보는 것입니다.


소화력이 강한 것은 

넓은 흉늑각 또는 비만 체형으로 표현될 수 있지만 

빠르고 급하게 많이 먹는 '대식가 스타일'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비교적 '급한', '활달한' 성격 등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소화력이 약한 것은 

좁은 흉늑각 또는 마른 체형으로 표현될 수 있지만 

천천히 적게 먹는 '소식가 스타일'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비교적 '느긋한', '차분한' 성격으로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격 검사법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검사들과 마찬가지로

첫째, 본인의 의도와 무관하게 실제 모습을 속일 수 있다는 점과 

둘째, 같은 응답이라도 부여하는 의미가 다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명확한 한계가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체질 감별은 

객관적이면서도 정확한 '외형 측정'을 통해 주로 이루어지되, 

보조적인 여러 방법(성격, 맥진, 문진, 한약·음식 반응 등)을 통해

보완적으로 확인·검증되어야 합니다.



동무 이제마 선생 역시 체질 감별에 있어 핵심은 

'인물 형용' 즉 생김새라고 하였습니다.


즉, 사람의 '형태' 뒤에 감춰져있는 '기능'을 알아내어 

이를 통해 체질을 구분해낸 것입니다.


실제로 일본의 복진법에서는 

흉늑각이 작으면 타고난 비위기능이 허약하다고 진단하며,


한국의 사상체질의학에서도 

흉늑각이 아주 넓으면 소화력이 강한 태음인으로,

흉늑각이 아주 좁으면 소화력이 약한 소음인으로 판별합니다.


또한 흉늑각과 비만도의 상관관계를 보면

흉늑각이 클수록 비만도가 높고 흉늑각이 작을수록 비만도가 낮은 

매우 강한 관계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형태'와 '기능'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체질은 손에 뛰는 맥, 한약에 대한 반응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구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감별법의 위에 서로 다른 ‘생김새’가 있습니다.

그리고 ‘생김새’를 통한 감별만이 진정한 의미의 ‘체질 감별’을 가능케 합니다.


성질재간 性質材幹

정적인 것과 동적인 것


체질 감별에 있어 ‘생김새’를 보는 것은 매우 탁월하고 뛰어난 방법이지만,

그 하나로써 온전하고 완벽한 방법은 결코 아닙니다.


이러한 '생김새'를 통한 체질 감별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성질재간, 즉 성품과 재능을 보는 것입니다.


소화력이 강한 것은 넓은 흉늑각 또는 비만 체형으로 표현될 수 있지만

빠르고 급하게 많이 먹는 '대식가 스타일'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상대적으로 '급한', '활달한' 성격 등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소화력이 약한 것은 좁은 흉늑각 또는 마른 체형으로 표현될 수 있지만

천천히 적게 먹는 '소식가 스타일'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상대적으로 '느긋한', '차분한' 성격으로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격 검사법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검사들과 마찬가지로

첫째, 본인의 의도와 무관하게 실제 자신의 모습을 속일 수 있다는 점과

둘째, 표면적으로 같은 응답이라도 부여하는 의미가 다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명확한 한계가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체질 감별은 객관적이면서도 정확한 '외형 측정'을 통해 주로 이루어지되,

보조적인 여러 방법들(성격 검사, 맥진, 문진, 한약 및 음식에 대한 반응 등)을 통해

보완적으로 확인·검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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