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다리가 짧아요
"좌우 다리 길이가 다릅니다."
이 말을 들은 뒤로 진정이 되질 않는다.
지금껏 살면서 아무런 문제도 없었는데
뜬금없이 다리 길이가 다르다니 이게 무슨소리인지.
누구는 골반이 문제라고 하고
누구는 허리가, 누구는 발목이 문제라고 한다.
심지어 목과 머리가 문제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누구 말이 맞고 누구 말이 틀린거지?
좌우 다리 길이가 다른 건 무엇 때문일까요?
뼈로 본다면
실제로 허리·골반 때문일 수도,
고관절 때문일 수도,
무릎 또는 발목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머리-목-등으로 이어지는
척추의 틀어짐 때문인 경우도 있고,
드물지만 선천적으로 다리의 길이가
다른 경우도 존재합니다.
근육으로 따지면
엉덩근의 단축 때문일 수도,
내전근의 단축 때문일 수도,
타고난 햄스트링 근육이 짧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리 길이의 불균형이라는 '결과'의
원인은 사람마다 너무나 다양하고 또 다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치료 해야하고,
좋은 운동 · 스트레칭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각각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 및 치료 이후
운동을 통한 관리법은 달라집니다.
결국 다리 길이의 차이라는 것은
첫째, 기능적인 문제가 있는지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하고
둘째, 교정이 필요한 경우 원인이 무엇인지 자세히 들여다보고
셋째, 교정은 정교하게 들어가야만 하며
넷째, 교정 이후에도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운동 티칭이 필요합니다.
제대로 된, 올바른 교정을 위한 이 모든 과정이
더바른에서는 가능합니다.
각각의 다양한 틀어짐을 체계적이고 정밀하게
분석하여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맞게 정교한 교정 그리고 이후 관리를 위한
내 몸에 꼭 맞는 운동을 안내합니다.
천골의 회전 또는 측굴, Subluxated Sacrum
엉치뼈는 골반의 가운데 있는 뼈를 말합니다.
엉치뼈 위에는 허리뼈가 붙어 위로 목뼈까지 이어지고
양 옆에는 엉덩뼈가 붙어있어 다리로 이어집니다.
다시 말해 엉치뼈는 척추의 뿌리가 되는 뼈입니다.
이 엉치뼈가 틀어지게 되면 자연스레
골반 옆에 붙어 있는 다리 길이 역시 달라지게 됩니다.
증상은?
"오래 앉아있으면 엉치가 아파요"
"허리 · 엉치 부위가 자주 아파요"
"생리통이 너무 심한데 원인을 잘 모르겠어요"
"스트레칭을 하면 유난히 한쪽만 많이 뻣뻣해요"
장골의 후하방 변위, Posterior Inferior Ilium
엉덩뼈는 골반의 양 옆에 붙어있는 뼈로
좌우 1개씩 존재합니다.
이 엉덩뼈에는 넙다리뼈가 붙어
무릎, 발목까지 이어집니다.
한 쪽의 엉덩뼈가 뒤, 아래방향으로 틀어지게 되면
틀어진 쪽의 다리가 다른 한 쪽보다 짧아지게 됩니다.
증상은?
"좌우 골반이 안 맞고 틀어진 것 같아요"
"오래 앉아있다보면 한쪽 엉덩이가 많이 아파요"
"골반통이 심해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면 좌우 차이가 심해요"
발목 회내, Foot Pronation
발목이 안쪽으로 틀어져 휘는 것을 회내라고 합니다.
발의 균형이 틀어지면 걸음걸이가 틀어지게 되고
이는 점차 무릎‧대퇴‧골반‧척추까지 이어져
전체가 흐트러지게 됩니다.
다리 길이 차이가 골반을 교정해도 잘 해결되지 않는다면
발목의 틀어짐으로 인한 것이 아닌지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증상은?
"한쪽 발목을 유난히 자주 접질려요"
"한쪽으로 기울어져 걷는 것 같아요"
"아팠다 하면 한쪽 발목만 아파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면 밸런스가 안 맞아요"